엘앤케이플래넷 "블록체인 트랜젝션 솔루션 특허 출원"

AI솔루션 개발기업 엘앤케이플래넷이 딥러닝 기술을 통한 암호화폐AI자동매매프로그램 '코인버스'에 블록체인의 트랜젝션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록체인의 트랜젝션을 분석하려면 블록체인 탐색기를 이용하거나 거래소 내 API를 직접 분석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 일반인이 사용하기 까다로웠다.

엘앤케이플래넷은 "3년간 1만회 이상의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코인버스는 듀얼AI시스템을 이용해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결정하는 아마존소프트의 시스템을 암호화폐에 적용한 시스템으로 거래소 내 API의 모든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한다"면서 "특정 조건에서만 매매되는 조건식 프로그램이 아닌 고차방정식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거래소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하루 1페타바이트(PB, 1000조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전용서버를 구축하고 코인버스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상승과 하락을 백분율로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미래산업에 필수적인 AI를 기반으로 적중률이 높은 투자솔루션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번 특허출원을 통해 전통적 투자상품인 주식, 펀드, 부동산뿐만 아니라 미래시대의 필수 자산인 암호화폐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코인버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엘앤케이플래넷은 2019년 듀얼AI에 대한 국내 특허를 처음 출원했으며 이번 특허출원에 이어 모두 8종의 신기술을 연이어 특허출원 중이다.